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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화문

광화문 하노이피움 - 찐한 육수의 가성비 쌀국수

이달재 2026. 3. 4. 17:07

 

오늘도 해장이 필요했다..

심지어 해장을 한답시고 먹은 라면이 

맵기만 하고 전혀 맛이 없어서 더더욱 슬펐음..

저녁에 일정이 있어 저녁을 일찍 먹어야 해가지고 

밥 때를 완전 피할 수 있어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에 늘 웨이팅이 길던 쌀국수 집이 떠오름.

 

상호명: 하노이피움
위치: 르메이에르 상가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상행선 바로 옆 
영업시간: 평일기준 11시부터 20시 
주요 메뉴: 쌀국수, 분짜, 짜조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가까운데

사람들도 워낙 기다리고 평도 좋아서.. 

마침 이때다 싶어서 들렀다. 

식사시간이 아닌지라 엄청 한산했고 1인 다찌석이 따로 있어서 바로 착석. 

1인 손님도 많은지 혼밥러에게 맞게 테이블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ㅋㅋㅋ

핸드폰 놓을 거치대도 있음 ㅋㅋ

 

가격대는 만원 초반~중반. 

기본 쌀국수를 먹으면 무려 9천원.. 

요샌 고명 많이 올라가면 쌀국수도 만원 중반이더라..합리적인 편이라고 느껴짐 

 

나는 해장이 필요하니깐..

매운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라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어우, 뭔가 짬뽕 느낌 낭낭한ㅋㅋㅋ쌀국수가 나옴.. 

엄청 계속해서 매운맛이 올라오는 느낌이고 

마라 얼얼한 느낌의 매운 게 아니라 

찐한 한식 느낌ㅋㅋㅋ어쩐지 매운 소고기 무국 같았음 ㅋㅋㅋㅋ

소고기 육수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기도 했다. 

생각보다도 고명도 많고, 쌀국수 자체 양도 많아서 다 먹지 못함..

 

근데 이런 느낌을 쌀국수로 불러도 되나..?

약간 소고기 짬뽕 뉘앙스에 면만 바꾼 느낌ㅋㅋ

그래도 훨씬 깔끔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먹긴 해서 다음엔 덮밥류나 분짜를 먹으러 한번 더 갈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