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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화문

시청 아케이드 토오베 - 핫할 만 하지만.. 좀 비싼 보니밤 토스트

이달재 2026. 3. 6. 13:35

 

요새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아케이드 토오베에 다녀왔다 

뭐랄까 레트로 감성 충만한 찻집으로 핫한 느낌.. 

 

상호명: 아케이드 토오베
위치: 시청역 프레스센터 지하 1층(숙이네 분식 옆) 
영업시간: 12시부터 21시(매일) 
주요 메뉴: 토오베 우롱, 보니밤 산도, 히비키 위스키 

시청역 근처 프레스센터 지하에 위치해 있다. 

프레스센터 지하는 사실 그냥 일반적인 광화문/시청 등지 오래된 건물들의 아케이드 같이 생겼는데

이런 옛날 아케이드 상가에 익숙하지 않은 좀 젊은 층들에게 오히려 레트로 감성으로 어필하는듯

 

간판의 서체에서 옛날 느낌ㅋㅋ이 느껴지긴 한다

근데 광화문 아케이드 어딜가나 좀 이런데(궁시렁 궁시렁) 

 

 

이런 감성..

이런 서체가 근데 뭔가 더 깔끔한 거 같기도 하고 

12시 오픈인데 식사를 좀 빨리하고 40분쯤 도착했더니

아직 내부 준비 중이셔서 기다렸다

보통은 웨이팅을 한다고 하는데 오픈런 하면 크게 문제 없이 들어가는듯(평일 기준) 

 

내부. 

안이 그렇게 좁진 않고, 4인기준으로 4~5팀 정도는 넉넉히 들어갈 수 있다 

빨간 카페트 인테리어가 눈에 확들어옴

 

가게가 통유리로 되어 있긴 하지만 지하 1층이라 뷰가 좋진 않다

방문한 날이 좀 추워서 밖에서 대기하기 위해서는 지하가 차라리 나은 거 같기도. 

 

디저트 메뉴와 위스키

주로 일본 위스키를 취급하신다

니트 잔 가격이 나쁘진 않다 영업시간이 21시까지이니만큼 위스키도 좀 팔리려나..

오이치는 첨 보네 

차는 주로 또 대만차다

일본 감성인지 대만 감성인지 모르겠어..

혼합인 거겠지..어쩌면 이게 한국 감성인지도

나는 토오베 우롱을 시키고 일행은 호지차를 시켰다.

기물들이 아름답긴 하다

날이 좀 추워서 일행이 따듯한 물도 시켰다 

 

호지차 티팟과 다기 

약간 대접 같은 찻잔인데 먹기 조금 불편;;ㅋㅋㅋㅋ

 

내가 시킨 토오베 우롱. 

흠향을 위해 찻잎이 담긴 다기도 같이 내어주신다 

찻잔은 되게 뜨거워서 아래 받침을 받쳐서 먹어야 편하다 

은은한 밀키향이랬는데 아주 고소한 치즈향이 날 정도였다. 

끝맛이 조금 뭉근해서 살짝 타격감이나 터치감있는 차를 좋아하는 분들보다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할 것 같다

차 종류는 한번씩 리필이 되고

테이크아웃 주문시 20% 할인(그래봤자 좀 비쌈..)  

 

대망의 보니밤 토스트

누가 보니밤 산도라고 표현을 한 걸 봐서 

그 부드러운 산도를 상상했었는데 완전히 아니고 바삭한 토스트다. 

 

처음 보자마자 인상이

왤케 작아?! 였다 아마 저 피스에 식빵 한장 정도가 쓰이는듯;;

너무 작아서 사실 한입컷도 가능해보였음(나같은 대식가 기준) 

 

그래도 위에 올린 보니밤 절임을 한입에 베어물고 

적당한 생크림과 살짝 빠삭한 식빵을 씹으며 차와 곁들이면

아주 훌륭한 디저트이긴 하다 

생크림도 부드럽고. 

다만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음.. 

 

기물들도 예쁘고 공간도 브랜딩이 아주 잘 되어 있고

차나 디저트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그 퀄리티를 고려하더라도 다소 비싼 인상이 있다. 

디저트가게라기보단 찻집이라는 느낌이기에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평일 오픈런(12시)에 맞춰 방문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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