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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꼬꼬뚝닭 - 도렴빌딩 혼밥 가능한 닭볶음탕 맛집 추천 평서문 본문

서울/광화문

광화문 꼬꼬뚝닭 - 도렴빌딩 혼밥 가능한 닭볶음탕 맛집 추천 평서문

이달재 2026. 3. 24. 12:27

 

닭볶음탕은 혼밥 난이도가 꽤 높다..

다른 이유 때문은 아니고 그냥 1인 정식을 찾기가 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오늘은 그 어렵다는 닭볶음탕 혼밥에 나섰다..

 

상호명: 꼬꼬뚝닭
위치: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37 도렴빌딩 지하1층 16호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 30분(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주요 메뉴: 뚝배기 닭볶음탕 

 

오늘은 뭘 먹지 고민하며 지도를 켰다가(돼지 특)

우연히 찾았음

맛집들이 많은 도렴빌딩 지하에 위치.

 

2026 오스카보다 화려한 맛집 라인업들..

한식, 멕시칸, 일식 등 다양하다 

여기도 한번 쭉 글로벌 투어를 돌아야겠음

워낙 가게가 많아서 좀 헤맸지만

본능이 이끄는대로 가다보면 당도할 수 있음

진짜임 본능이 이끌어준다

 

내부는 4인석 4테이블 정도의 공간.

2인석이 있기는 했어서 1인이 가면 2인석에 앉아주면 된다. 

메뉴는 일단 기본적인 닭볶음탕에 소스를 카레로 바꾸거나 

토핑을 추가하는 느낌으로 베리에이션을 주고 있음

흠..다 맛있을 거 같아서 매우 고민됨..아직도 고민됨.. 소세지랑 만두 사이에 고민하다가 만두로 선택.

가격도 꽤 착한 편이다 

 

뚝배기가 끓어야 하니만큼 조금은 기다려야 함

반찬은 단촐하고 밥을 먼저 내어 주시고

닭볶음탕 먹기 좋게 앞접시도 기본으로 세팅.

딱 받자마자 여기는 어떻게 손님을 대해야 하는지 아는 식당이란 생각이 들었음. 

곧 팔팔 끓는 뚝배기에 담긴 닭볶음탕이 나왔다

하..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또 먹고싶네

일단 닭이 너무 부드러웠다. 얼마나 삶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거의 삼계탕에 들어가는 것처럼 부드러웠음.

구성을 보니 반마리인 거 같았는데 그렇게 작은 크기도 아니어서 양도 1인상에 딱. 

주요 채소 고명은 양파/당근/감자인데 양파는 거의 안 익은 생양파가 마지막에 통으로 투하되는 느낌.

그렇지만 당근고 ㅏ감자는 엄청 부드럽게 잘 익음.

이런 조리의 변주도 생각보다 디테일했다..

양파가 없었으면 약간 식감이 더 질렸을 텐데 덜 익은 양파가 들어간 덕에 더 맛있게 먹음. 

한상차림에서도 균형이 느껴짐

흠..

양념은 매콤하긴 하나 맵찔이들 절대 못먹는 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웠고, 약간의 단맛이 맛의 조화를 잘 이루면서도..

또 깔끔했다! 질척해서 속이 불편하지 않은..그런 맛이었음;; 내공이 생각보다 있어서 놀라면서 나옴.. 

매운 메인에 반찬들은 또 슴슴하게 되어 있어서 반찬들 먹기도 편한..

하..여튼 좋은 곳이네..

다음에는 치즈를 먹어볼까.. 

11시에 갔는데도 금방 자리가 다 차서 나올 땐 웨이팅이 있었다. 

강자들 많은 도렴 빌딩에서도 꽤나 굳건하게 자리를 지킬 듯하다.